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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의 모바일 게임 포켓몬고 둥지 소개입니다.

포켓몬의 인기포켓몬인 피카츄입니다. 게임 실행화면의 캡쳐사진 오른쪽을 보시면 피카츄가 3마리 보이네요. 역시 둥지인가봅니다. 닌텐도의 모바일 게임 포켓몬고 귀염둥이 피카츄를 잡고있는 현재위치는 영등포공원입니다. SS등급의 닌텐도의 모바일 게임 포켓몬고 피카츄를 잡아야겠습니다. 닌텐도의 모바일 게임 포켓몬고 게임상 피카츄는 왜 이리 약한지 모르겠네요. 좀 강하게 만들어주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아래의 내용은 모바일 게임 포켓몬고의 특성을 알려주는 피카츄에 관한 내용입니다.

피카츄는 그 전설적인 치코리타에 비견될 정도로 스토리에서 힘을 쓰기 힘든, 구리디 구린 스타팅이 아닐 수 없다. 도중에 파이리, 이상해씨, 꼬부기를 공짜로 얻을 수 있었기에 망정이지 그렇지 않았더라면 피카츄버전의 스토리 진행 난이도는 상당히 높았을 것이다.

첫째로 종족값의 문제. 상술했듯 스타팅 피카츄는 진화가 불가능하기에 교환을 할 여건이 안되던 플레이어는 좋으나 싫으나 무조건 진화를 할 수 없는 저주를 받은 피카츄로 사천왕과 챔피언을 깨야만 했다. 전기구슬도 없던 시절이라 공격 55, 특수 50으로 어떻게든 돌파해야 하는데, 저 수치는 베이리프보다도 떨어지는 공격력이다. 그렇다고 내구가 좋냐고 하면 체력 35, 방어 30, 특수 50이라 극도로 허약하다. 레벨빨로 모든걸 커버해야한다. 설상가상으로 민화를 기점으로 기존 적/녹/청에 비해 체육관 관장들 레벨이 크게 올라 게임 자체의 난이도가 올라가있는 것도 피카츄의 발목을 잡는다.

둘째로 배우는 기술의 문제. 해당 버전에서 피카츄의 자력기가 수정되어 나름 유용한 기술들을 얻게 되었으나, 실상은 여전히 지극히 좁은 기술폭었다. 자력기 중에서 공격기는 자속성인 전기 타입의 10만볼트와 번개, 노말 타입의 전광석화, 힘껏치기 정도가 고작. 기술머신까지 다 뒤져봐도 두 타입 외의 기술 중 배울 수 있는 건 지옥의바퀴 뿐이다. 서로 다른 타입의 공격기만으로 기술칸 4개를 채우는게 불가능하다! 그나마 전기타입의 공격 상성이 괜찮아서 망정이지, 그렇지 않았으면 정말 힘들어질 뻔 했다.

포켓몬 스타디움 연동을 통해 파도타기를 가르치면 기술칸 네개를 모두 채울 수는 있겠지만, 연동을 할 정도의 기기 보유 상태 여부는 차치하고라도, 그걸 하려면 당장 배틀에 나가 이길 수 있는 완육 포켓몬이 있어야 한다. 스토리 진행을 하려는데 완육 포켓몬을 가지고 있는 것이라면 그야말로 모순 그 자체. 따라서 파도타기 습득 가능 여부는 별다른 의미를 가지지 못한다.

셋째로 만나는 체육관 배치의 문제. 처음 만나는 관장인 웅은 바위타입 관장이지만 가지고 있는 모든 포켓몬이 땅타입도 같이 가지고 있기에 돌파는 커녕 공격을 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다. 야생 포켓몬들을 상대로 PP를 모두 날려 발버둥으로 때리는 방법도 생각해볼법 하지만 피카츄의 내구가 좋은 것도 아니고, 롱스톤의 방어 종족값은 160이라 흠집도 나지 않는다. 결국 버터플, 니드런, 망키 등 다른 포켓몬에 의지하지 않고 피카츄로 클리어하려면 힘껏치기를 배울 때까지 상록숲을 끊임없이 돌아야한다. 레벨20이 되어 힘껏치기를 배워도 꼬마돌은 3타, 롱스톤은 6타에 쓰러트리니 이길 수는 있겠지만 답답한 건 여전하다.

두번째 상대인 이슬은 상성에서 유리할테니 무난할 거라 보면 오산. 위에서처럼 피카츄로 우직하게 웅을 뚫었다면 모를까, 그렇지 않다면 어지간해서는 스피드 종족값 115의 아쿠스타보다 스피드가 느릴 것이고, 이는 다시말해 선공 거품광선을 맞고 시작한다는 얘기가 된다. 허약한 피카츄의 내구로는 버티기가 힘들다. 이렇다 보니 대개 10만볼트를 배우고 난 뒤 도전하여 아쿠스타가 몸통박치기 같은 스킬로 턴을 낭비했을 때 10만볼트를 맞춰 이기는 방향으로 운좋게 돌파한 경우가 대부분. 이후로 마티스는 한마리만 쓸 지언정 진화형이며 타입이 똑같은 라이츄를 내놓고, 민화의 풀 포켓몬들 또한 전기 공격을 반감하기 때문에 스토리의 절반에 도달할 때까지 제대로 활동할 순간이 별로 없다.

마지막 체육관인 비주기 또한 타입 상성에서 일단 밀린다. 그나마 무지개시티에서 지옥의바퀴 기술머신을 구입했다면 페르시온과 코뿌리는 잡을 수 있겠지만 나머지 셋의 경우 모두 지진을 배우고 있어 한턴만에 끝내지 못하면 이쪽이 당한다. 그나마 석영고원에서는 이러한 치명적인 문제를 보이는 상대가 몇 없어 마지막 부분 난이도는 상대적으로 덜하지만, 여기에 도달하기까지 넘어야 할 산이 너무 많다.

다만 피카츄가 치코리타에 비교 될 만큼 좋지 않은 점만 있는 것은 아니다. 

첫째로 1세대 게임에서는 대부분의 포켓몬이 기술폭이 좁다는 것도 감안을 해야 한다. 이상해꽃, 리자몽, 거북왕의 자력기를 봐도 자속성 기술과 노말 타입 기술 밖에 배우지 못한다. (심지어 이상해꽃은 독기술이 독가루 하나 뿐이다.) 1세대에서 이상해꽃이 좁은 기술 폭으로도 고평가를 받는 것은 이유가 있다.

둘째로 빠른 타이밍에 고위력기를 배운다는 점이다. 20레벨에 위력 80짜리 힘껏치기를, 26레벨에 위력 95짜리 10만볼트를 배우는데 동일한 타이밍까지 나머지 세 스타팅 포켓몬이 배우는 자속성 기술은 위력 40 정도라는 걸 생각해보면 대략 2배가량의 위력을 가진 기술이다. 이는 종족값이 크게 차이나기 때문에 일부러 피카츄에게 더 강한 기술을 일찍 배울 수 있게 한 것이다. 굳이 상트앙느호에서 누르기 비전머신을 배우게 하지 않아도 자력으로 배우는 힘껏치기로 마티스와 민화의 경우도 충분히 돌파 할 수 있다.

셋째로 지면 타입을 제외하면 전기자석파에 의한 돌파구가 있다는 점이다. 다른 상태이상은 10%~30%대의 확률로 운 좋으면 걸리는 거고 아니면 말고 정도로 기도해야 하는 판에 확실히 스피드를 줄일 수 있고 확률적으로 상대 행동을 봉쇄하는 '마비'상태를 100%확률로 걸 수 있다는 점이 포인트. 그런 전기자석파를 겨우 8레벨에 배운다. 두번째 체육관인 이슬의 경우에도 아쿠스타에 마비를 걸고 회복하는 식으로 싸우면 유리한데다가 마비를 걸고 빈사한다고 해도 다른 포켓몬으로 상대하기도 유리하다는 점이다.

정리해보면 피카츄가 웅이를 상대하는 시점과 다른 포켓몬도 성장해 피카츄만의 고위력 기술을 일찍 배운다는 메리트가 빠지는 후반에는 확실히 파티의 리더 포켓몬으로서 피카츄가 활약할만한 요소가 적지만, 게임 중반에는 다른 스타팅과 비교해도 충분히 괜찮다. 처음부터 끝까지 악재만 있는 치코리타급으로 볼 정도는 안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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