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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디자인의 모티프는 수장룡. 그래서인지 아이리스가 사용한다.

이름의 유래는 두 가지로 추정되는데, 이 포켓몬의 분류 자체가 "탈것 포켓몬"이므로 프랑스어로 la place(좌석)에서 따왔다는 설과, 바다의 파도에 대해 연구해 조석 방정식을 제시한 프랑스의 수학자 Laplace(라플라스)에서 유래됐다는 설이 있다. 이게 맞다면 라플라스의 악마하고 완전히 무관하지는 않다는 이야기.

6세대에서는 역시 사람을 태우고 다니는 라이딩 포켓몬인 고고트가 새로 나왔는데, 저쪽은 왜 탈것이 아닌 라이딩 포켓몬인지 의문. 기본적인 분류는 같다.

1세대 도감 설명에서부터 멸종위기라는 언급이 되는 불쌍한 포켓몬이었다. 타 포켓몬은 화석 포켓몬처럼 아예 멸종되었거나 수가 줄어들었다는 등 멸종 / 개체수 감소 수준이고 그나마도 개체수 감소는 맘모꾸리가 그 사례인데 맘모꾸리는 그냥 기후가 따뜻해져서 수가 줄은 것이지 라프라스처럼 남획으로 멸종 위기인 것은 아니다. 이 외에 파오리의 경우 파오리의 파가 맛있어서 수가 줄었다고 하는것 정도, 꾸준히 수가 줄었다는 설명은 있어도 멸종위기니 뭐니는 한 번도 붙은 적이 없었다. 해질녘에는 사라져버린 동료를 찾아 구슬피 우는 불쌍한 포켓몬이었으나, 라프라스를 지키려는 사람들에 의해 소중히 보호되어왔는지 7세대에 와서는 되려 수가 너무 늘어버렸다고 한다. 현실 세계의 제주도의 노루나 고래와 비슷한 사례. 대신 멸종위기 딱지는 머드나기로 넘어갔다.


2. 스토리

1세대에서는 실프주식회사의 그린과 만나는 방의 연구원에게 한마리를 받는 것이 전부로 야생에서는 포획이 불가능하다. 입수는 후반부인데 레벨이 고작 15라 스토리에 쓰기는 어려운 편. 하지만 경험치를 많이 먹여주면 나중에 드래곤들 잡을 때 대활약한다. 2세대에서는 연결동굴에서 금요일마다 레벨 20의 라프라스가 한마리 등장하며 이는 4세대 리메이크판에서도 동일하다. 입수시점도 빨라서 스토리에 유용하게 써먹을수 있다. 3세대에서는 파이어레드/리프그린에서 실프주식회사에서 받는 1마리 외에 일곱섬 중 4섬의 얼음폭포 동굴 최심부에서 파도타기를 하면 1% 확률로 출현. 4세대 다/펄/플에선 챔피언로드에서 잡을수 있는데 전국도감 입수전에는 웬 뚱뚱한 남자가 길막하고있다. 입수 후 파도타기를 하면 등장하는데 확률은 좀 낮지만 3세대와 5세대에 비하면 훨씬 쉽다. 5세대 블랙/화이트, 블랙/화이트 2에서도 야생으로 잡을 수 있긴 한데 매우 악랄하게도 빌리지브리지 수면 위의 물거품 위에서만 5% 확률로 등장한다.말이 5%이지 사실상 거의 배쓰나이만 나온다고 생각해도 좋으며 높은 확률로 멸망의노래로 자폭하기 때문에 어지간하면 HG/SS에서 옮겨오든지 드림월드 포인트를 10000p 쌓아서 드림월드에서 데려오는 게 백배는 정신건강에 이롭고 시간 낭비도 덜 된다. 포획하고자 한다면 수면기/칼등치기와 다이브볼정도는 구비해두고, 수면기로 재우고 칼등치기로 피를 빼 놓은 다음에 멸망의노래라도 쓰면 바로 다이브볼 연타가 답.

2세대 G/S/C와 4세대의 리메이크 HG/SS에서는 전룡과 함께 스토리의 패왕으로 군림한다. 대전에서도 얼음이 메이저 타입이지만 2세대의 챔피언 목호가 드래곤 타입 트레이너라서 얼음 타입이 더더욱 중요하기 때문. 특히 2세대는 냉동빔이 기술머신에서 빠져있어 자력으로 냉동빔을 배우는 유일한 메이저급 포켓몬인 라프라스의 유무에 따라 난이도가 확 달라진다. 그외에도 프리져라는 존재가 있긴 하지만... 전설이니 예외. 4세대에서는 도박장(한국판은 찌리리공 뒤집기)을 통해 냉동빔을 구할 수 있고 물리/특수가 분화되어 그 위엄이 약간 퇴색되었지만 여전히 제일 편한 방법은 라프라스 잡기다. 아쿠스타, 샤미드 같은 고화력 물포켓몬을 쓴다고 해도 자력기 대신 기술머신 냉동빔을 구하는 것은 노가다성이 강하며, 물리형 물포켓몬을 키워도 (특히 냉동펀치를 배우지 못해 얼음엄니를 쓴다면) 레벨이 더 높은 드래곤들을 상대로 아무리 4배라도 1타를 장담 못한다. 특공 종족값이 다소 아쉽지만 대부분의 물 포켓몬과 달리 얼음 타입을 자속으로 가진 라프라스가 정말 빛나는 순간.

6세대에서는 3번째 체육관 관장 코르니를 이기고 파도타기를 사용 가능하게 된 상태에서 라프라스를 공짜로 건네주는 NPC가 있다. 이 라프라스의 초기 레벨은 30으로 곧바로 스토리용 멤버 투입도 가능한 수준인데다 게임에서 유일하게 파도타기 전용 모델링이 존재한다. 이후에 나오는 지역의 구조상 파도타기를 사용하지 않으면 진행이 불가능하기에 물타입 포켓몬이 없는 플레이어들을 위한 배려로 보인다.

관동지방의 전 사천왕인 칸나의 최후의 히든카드. 진짜 더럽게 높은 내구도로 플레이어를 괴롭힌다. 하트골드/소울실버에서 레드도 이 녀석을 꺼낸다. 레벨은 80인데 싸라기눈이 내리고 있어 풀 타입으로 덤볐다간 눈보라 한방에 그대로 끔살당한다. 특성이 조가비갑옷이라 급소타가 안 먹힌다는 점도 주의. 블랙·화이트 2의 챔피언인 아이리스도 라프라스를 사용한다.

7세대, 알로라지방에서는 포켓라이드로 탑승 가능한 포켓몬으로 등장한다. 비전머신 파도타기의 역할을 대체한다. 야생에서는 개체수가 너무 늘어났다는 도감설명이 무색하게 포니섬 서쪽 바다에서 5%의 낮은 확률로만 출현한다. 확률도 확률인데 본작의 라프라스 스윔 중 인카운트율이 전작까지의 파도타기에 비해 훨씬 낮아서 한번 전투에도 한참을 돌아다녀야 하기에 직접 만나려면 제법 짜증난다. 그냥 스토리용이나 도감용을 원한다면, 포켓리조트로 오도록 하는 것이 속 편하다.


3. 실전

1세대에서는 물/얼음이라는 복합타입이 큰 장점으로 작용했다. 정말 난무했던 눈보라를 1/4로 받아낸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우수. 갸라도스는 10만볼트에 끔살, 파르셀은 지금보다는 낫지만 그래도 내구가 좋은편이 아니었기 때문에 고화력포켓몬의 전기기술은 버티기 어려웠다. 반면 라프라스는 비자속 10만볼트 정도는 한번정도는 받아낸 뒤 반격이 가능했다. 샤미드와도 비교되었으나 자속 눈보라를 사용한다는 점만으로도 비교우위를 가졌다. 참고로 이 때는 괴이하게도 솔라빔을 기술머신으로 배울 수 있었다. VC로 얻은 경우 7세대 게임으로 보낼 수 있지만, 기타 유용한 유전기를 전혀 못 배우는데다 견제폭도 기타 주력기와 대부분 겹치는 관계로 실전성은 별로인 그냥 예능용 기술이다.

2세대에서는 킹드라와 비교되었다. 킹드라는 통신진화로만 입수 가능했지만 그래도 인기가 있었다. 3세대에서는 밀로틱의 등장으로 입지가 좁아진 감이 있었지만 그래도 파레리그가 풀린 이후 잘 사용되었다. 4세대에 들어서는 격투 타입이 메이저로 부상한 것에 이어 스텔스록의 등장에 따라 사용자가 약간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좋은 포켓몬이다. 대짱이와 함께 비전설 물 포켓몬 중에서 종족치 공동 4위다. 대담한 성격 + 노력치 체방인 라프라스의 경우 헤라크로스의 인파이트까지도 확정 2방으로 버틴다.

3세대 이후, 동 타입의 씨카이저와 많은 비교가 되고 있다. 일격기형인 경우 운용 방법이 다르지 않아서 순수하게 외형에 따라 취향이 갈린다. 특공형으로 간다면 씨카이저보다 더 쓸만한 기술을 많이 배우므로 라프라스의 효율이 더 높다. 그리고 A급 특성인 저수로 인해서 일반 파티에서는 라프라스의 비교 우위 판정을 내리는 유저들이 많다. 일단 같은 물 타입을 상대로, 저수 특성 + 10만볼트를 퍼부을 수 있다는 건 상당한 메리트다. 같은 물 타입 포케 중 라프라스를 이길 수 있는 건 비팟의 랜턴과 풀묶기를 배운 특수형 엠페르트 정도. 엠페르트는 이상한빛과 10만볼트 또는 번개로 처리 가능하다고 쳐도 랜턴은 답이 없다 없었다. 그러나 6세대에 와서, 하단에서도 설명할 프리즈드라이를 얻어서 이제 랜턴도 박살낼 수 있다!! 물 타입으로서는 드물게 10만 볼트 또는 번개를 배울 수 있기에 비바라기 파티 한정으로 상당한 화력을 기대할 수 있다. 대신 싸라기눈 파티에서는 탱커로 변신하는 씨카이저와 비교해 효율이 낮으므로 이 점에서 씨카이저와 결정적인 차이점이 있다. 눈팟이 날씨팟 중 가장 잉여 취급을 받는다는게 함정

보조기 면에서도 뛰어난데, 이상한빛을 매우 일찍 배우고 멸망의노래를 자력으로 배운다는 점은 특기할 만한 점. 멸망의노래 + 바다회오리 콤보라는 형태도 있었으나 HG/SS에 들어 더 효율이 좋은 블록으로 교체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5세대에 회오리류 기술(바다 회오리, 회오리 불꽃, 모래 지옥등)이 명중률, 위력, 지속시간에서 버프를 받았다. 물론 일격기배치라는 면에서 블록이 더 좋겠지만 깔짝을 쓴다면 고려해볼 수 있겠다.과연?

종족값이 좋은데 특출나게 높기보다는 밸런스가 잡혀있는 편. 모든 능력치가 균형이 잡혀있다. 방어, 특방도 높고 가장 높은 건 HP. 번개를 맞고도 버틸 수 있다(마비에 걸려도 원래 스피드가 느린 편이지만 1/4 행동봉쇄가 약간 귀찮아진다). 주로 특수형 또는 깔짝형, 보조형으로 운용한다. 물리형으로는 저주 혹은 용의춤을 쓴 후 얼음뭉치를 쓰는 방법이 있는데 그래봐야 지진을 쓰는 씨카이저에게 밀리는 게 사실이고, 폭포오르기, 아쿠아테일, 얼음뭉치, 눈사태, 드릴라이너, 사념의박치기를 제외하면 쓸만한 물리기가 없다. 선공기로 드래곤 잡아먹는 역할은 포푸니라에게 맡기자. 그래도 내구가 좋기에 충분히 쓸만하다. 특수형에 비해 약간 밀릴 뿐.

강력하기로 유명한 배치로는 절대영도/잠자기/잠꼬대/뿔드릴이 있다. 주된 패턴은 일격기 난타하다 잠자기로 체력회복 + 잠꼬대로 일격기. 다만 잠꼬대로 발동된 기술은 PP가 소모되지 않지만, PP가 0인 기술은 잠꼬대로는 발동되면 무조건 실패하니 주의해야 한다. HG/SS에서는 NPC기로 블록과 치료방울이 추가되었다. 씨카이저의 아이스바디 + 먹다 남은 밥 + 아쿠아링도 꽤 흠좀무하지만 멸망의노래 + 블록 + 잠자기 콤보도 꽤나 좋다. 다만 드림특성을 가진 라프라스는 이 전술을 사용할 수 없다는 것 유념할 것. 5세대에서 신규특성으로 촉촉바디가 추가되어 비팟에서 사용시 잠자기가 사기 회복기가 되었고 잠자기 + 절대영도 콤보도 가능해졌다.

6세대에선 필드 이펙트 외에도 프리즈드라이라는 강력한 교배기를 얻었다. 이로서 더더욱 비팟에서 동족 학살하기 쉬워진 셈이다. 또한 유전 시스템이 바뀌면서 절대영도/땅가르기/뿔드릴/멸망의노래같은 일격기 배치가 버그를 사용하지 않고도 가능해졌다. 

포켓몬 불가사의 던전에서는 주로 켈리몬을 저격하는 용도로 쓰인다. 지능스킬도 사교가가 있는 B이고, 하이드로펌프(명중률이 걱정된다면 물의파동도 나쁘지 않다) -> 10만볼트 -> 용의파동 -> 냉동빔(보통은 방 전체기인 눈보라가 더 선호된다) -> 하이드로펌프 순으로 켈리몬의 약점을 지속적으로 찌르는 짓이 가능하기 때문. 여기에 가이오가 등으로 비를 내리게 한다면 더욱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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